제주도 구좌읍 동복·북촌리 대상 내년 6월까지 수립
새롭게 들어서는 환경자원센터 주변에 대한 발전계획이 수립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시 봉개동 쓰레기매립장을 대체하기 위해 구좌읍 동복리에 환경자원순환센터가 추진됨에 따라 주변지역(동복·북촌리) 발전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 기한은 2020년까지이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6월까지 계획이 수립된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마을발전에 대한 동기 부여와 주민 간 공감대를 형성, 마을 활성화 계기를 만들고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주변지역 발전계획에는 ▲중·장기 투자계획 ▲행·재정적 및 연차별 사업비 집행 계획 ▲지역주민지원 사업 시행을 위한 시행절차와 도시계획(변경) 수립 등 제시 ▲주민 자체역량 강화 교육 및 발전계획 수립 후 마을 경영 지원방안 제시 ▲입지 지역주민 지원협약서에 명시된 지원사업의 추진 계획 등이 포함된다.
제주도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주변에 친환경에너지타운과 풍력발전, 힐링케어타운 등을 조성해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과 연계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의 관광자원화, 지역주민 유리온실 친환경 농산물 판매 등 소득 창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가 지역 주민과 행정이 ‘협치’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생활환경관리과(064-710-609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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