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협치위원회 기능·권한 최대 쟁점
元 지사 협치위원회 기능·권한 최대 쟁점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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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324회 정례회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도정 질문을 벌인다.

이날 도정 질문에선 도의회-집행부간 갈들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협치위원회’ 조례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의회는 기능과 역할이 모호한 ‘협치위원회’ 위원 위촉 방법과 역할과 법률적 근거 없이 위원들에게 정책 수립권과 집행권 등 공무담임권을 넘겨주는 문제를 집중 질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제주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심의·의결해 감귤 상품 규격을 5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협의 절차상 문제와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련,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기존 토지매각방식에서 장기임대방식으로 전환 문제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도의원들은 민선 6기 공약으로 내세운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진상규명 문제와 중문관광단지 매각 문제, 비정규직 처우 개선 문제, 곶자왈 보전 관리 대책 등도 질의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도정질문에는 ▲행정자치위원회 김황국 의원(새누리당, 용담1·2동)·고정식 의원(새누리당, 일도2동 갑)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정화 의원(새누리당, 대천·중문·예래동)·고태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환경도시위원회 고태민(새누리당, 애월읍)·신관홍(새누리당, 일도1·이도1·건입동) ▲문화관광위원회 김용범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정방·중앙·천지동)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천문(새누리당, 송산·효돈·영천동) ▲교육위원회 손유원 의원(새누리당, 조천읍)·부공남 의원(교육의원, 일도2·화북·삼양·봉개·아라동·조천·구좌읍·우도면) 등이 참여한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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