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심벌마크 기업홍보효과 '좋다'
제주도 심벌마크 기업홍보효과 '좋다'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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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형상화한 '제주도이미지상징물' 을 이용한 상품이 100가지를 넘어섰다.

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제주도이미지상징물사용관리조례가 제정된 후 7개월 동안 '제주도이미지상징물'을 사용하기 위해 사용승인을 받은 상품은 제주삼다수, 한라산 소주, 제주감귤 주스, 선인장 요구르트 등 35개기업 100여 상품에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의 농축산물을 이용한 제품 뿐만 아니라 2, 3차 산업 등 전 부문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제주도이미지상징물' 은 매주 2∼3개 기업에서 사용 신청하고 있어 성공적인 심벌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제13회 제주세계주니어 복싱 선수권대회, PGA 골프대회 등 국제적인 대회 및 행사 곳곳에 제주도 심벌마크를 이용한 홍보물이 제작된다.

기업들이 이처럼 '제주도이미지상징물'을 사용하는 것은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이미 전국적인 상표가 된 제주도 심벌마크를 이용하는 것이 홍보효과 면에서 월등하며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상품의 이미지를 연계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는 제주도 심벌마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전국 및 국제행사시 캐릭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제주도이미지상징물'을 활용한 디자인 지원등 을 통해 제주도 정체성을 살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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