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25분께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D 테마파크에서 관광객 조모(64·서울시)씨가 다른 관광객 Y(72)씨가 몰던 4인승 전기카트에 치여 숨졌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조씨는 테마파크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중 Y씨가 몰던 전기카트에 치여 얼굴이 함몰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조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후 1시7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운전자와 동승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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