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전국 대학 정시모집 주요사항 발표
내달 1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가운데 1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전국 대학들의 정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정시모집에는 전국 197개 대학이 12만7569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34.8%다.
전형별로는 전체 정시 선발인원 12만 7569명 중 87.2%인 1만1211명(188개교)을 수능위주 전형으로 뽑는다.
수능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서강대·건국대(서울)·경희대(서울)·동국대(서울) 등 93개교다. 모집군별 선발인원은 ▲가군 5만299명(139개교) ▲나군 4만9114명(136개 교) ▲다군 2만8156명(120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제주대학교는 2015학년도 입학정원 2324명 중 78%인 1785명을 정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나'와 '다' 군 각 756명과 1029명이다.
제주대의 경우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며, 전형요소별 성적 반영비율은 '나'군이 학생부 50%과 수능50%, '다'군이 수능 100%다. 그러나 나군의 실질 반영비율은 학생부 14%, 수능 86%다.
제주대는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수시 최종합격자(최초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는 정시와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모집 군별로 한 개 대학에만 지원가능하며, 단 산업대와 전문대 등은 모집 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대교협과 제주도교육청은 내달 5일과 6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2015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대입 설명회 및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