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호텔서 400명 참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제95회 전국체육대회를 마무리하는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이 17일 오후 5시 제주그랜드호텔 컨벤션 홀 세미나실에서 열었다.
이날 해단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도체육회장)를 비롯해 이석문 교육감 등 각급 기관장과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체육회 임원 및 제주도선수단 3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선수단은 금메달 52개, 은메달 54개, 동메달 61개 총 167개를 획득해 제주체육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고 3만1860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 종합성적 11위에 올랐고, 금메달 숫자 역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전국에서 9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2년 연속 대통령배 성취상을 차지했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해단식에서는 개회와 함께 도선수단의 단기를 문원배 부단장(도체육회상임부회장)이 원희룡 단장(제주도지사․도체육회장)에게 반환하고 목표를 초과 달성한 선수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과 입상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원희룡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국체전을 계기로 하면 된다는 것을 보여준것 같다"며 "전국체전이 끝나고 이제 선수 여러분은 자기 자리로 돌아와 더욱 훈련에 매진해 더큰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매일 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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