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안내 120콜센터 상담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비스 수준을 측정·점검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고객 니즈 파악, 개선사항을 도출 후 상담서비스 향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고객 만족도 조사는 제주안내 120콜센터를 이용한 도민 및 관광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리서치사 전문조사 요원과 응답자간 1대 1 개별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표본집단은 남성 172명(57%), 여성 113명(43%)다.
조사항목은 ▲상담사 연결 신속성 ▲상담사 친절도 ▲상담사 업무처리 신속성 ▲상담사 상담능력(업무지식) 및 전반적인 만족 등이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87.75점으로 대부분의 고객들이 콜센터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는 상담사 업무처리 신속성 89.31점, 만족수준이 가장 낮은 항목은 상담사 업무처리 만족도 86.45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상담사에 대한 업무 전문성 강화 및 친절 마인드 교육을 지속 실천하고 상담사 사기 진작을 위한 심리상담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안내 120콜센터는 2011년 7월부터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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