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9대 사장에 김영철씨가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7일자로 제주도개발공사 9대 사장에 김영철씨를 임명했다.
신임 김영철 사장은 11월 17일부터 오는 2017년 11월 16일까지 3년동안 제주도개발공사를 이끌게 된다.
아울러 김 사장은 지난 13일 실시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인상청문 결과 ‘적격’ 판단을 받았다.
환경도시위원회는 “내년 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영개선과 조직혁신 등 개발공사의 문제점을 해결할 능력이 충분하다”며 “개발공사 사장직을 수생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 인사 청문직후 ‘적격’ 의견을 내놨다.
이날 청문에서 김 사장은 “단기성과에 집중하기보다 중장기 마케팅 전략을 다시 세워 실행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판매와 영업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삼다수의 경쟁력은 가격 협상력에 있는 만큼 통합적 협상력을 키워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김 사장은 제주시 건입동 출신으로 동경대대학원 농업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전략HR 본부장과 농심 인재원장 및 상담역으로 재직하는 등 경영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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