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ass’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 걱정 ‘끝’
‘M-pass’ 하나로 대중교통 이용 걱정 ‘끝’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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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정기권형 교통카드 도입 추진

▲ M-pass 교통카드 시안.
제주와 서울지역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대상 정기권형 교통카드(M-pass) 도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최근 외국인 개별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들의 대중교통 이용 증가추세에 따라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 대중교통 정기권을 12월 중에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외국인 대상 교통카드는 1일·2일·3일·5일·7일권 등 정기권형(5종)으로 해당 기간동안 도내 시내·외 버스 및 공항리무진버스, 마을버스 등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에서 구입한 교통카드(M-pass)로 서울 시내버스 및 지하철(1~9호선), 공항철도 등 수도권 지역 대중교통도 이용 가능토록 해 서울과 제주 지역 간 대중교통 연계성을 확대했다.

서울에서 구입한 교통카드도 제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그동안 ‘M-pass 카드’를 제주에 도입하는 방안을 국토부와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벌였고 기존 ‘M-pass 카드’와의 연계를 통한 제주-서울 지역 간 통합 연계로 확대시켰다.

‘M-pass 카드’는 1일권부터 7일권까지 이용객이 원하는 기간을 정하여 구입할 수 있으며, 제주공항 내 관광안내센터에서 판매하게 된다.

이용가격은 1일권 1만원, 2일권 1만8000원, 3일권 2만5500원, 5일권 4만2500원, 7일권 5만9500원으로 서울지역 판매가격과 동일하다.

제주도는 ‘M-pass 카드’를 내국인으로까지 확대 판매를 추진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및 여객선터미널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도록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제주도관광협회에서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지역 상권과의 제휴, 관광지 할인혜택 등 부가서비스 창출을 통해 관광객들의 편익을 증진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장려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교통정책과(064-710-243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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