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도정의 핵심 사업인 ‘협치위원회’에 상당한 거부감을 피력해 제주도의 향후 대응에 관심.
구 의장은 지난 14일 제323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협치위원회 조례안 심사보류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준비위를 구성, 편법으로 운영하고 수당까지 지급했다”며 “협치위원회 조례는 영원히 탄생해서는 안되는 조례”라고 일축.
일각에서는 “협치위원회가 계획 당시부터 ‘옥상옥’ 등 많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조직이었던 만큼, 지금이라도 도의회의 의견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때”라고 일침.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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