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권 한파 녹인 제주광어회 인기
서울 영하권 한파 녹인 제주광어회 인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서울 명동서 제주광어회와 초밥 시식회
100m이상 줄서 3000명분 3시간만에 동 나
제주산 고품질 양식광어의 뜨거운 인기가 한파에 얼어붙은 서울시민들을 녹였다.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은 지난 14일 국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제8회 제주광어축제의 일환으로 제주산 광어 소비촉진을 위한 대규모 무료 시식행사를 가졌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날 시식행사에는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진 한파에도 불구하고 수천명의 시민들이 줄을 서 제주광어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했다.

시민들은 100m 이상 줄을 서 기다린 후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초밥을 맛본 후 “역시 제주산 광어회 맛이 최고”라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식수협은 이날 시식회에 3000명분의 회와 초밥을 준비했지만, 행사 시작 3시간 만에 동이 났다.

양식수협은 “국내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진행하는 명동 시식행사의 성과가 좋은 만큼 앞으로도 이 같은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광어는 안전성과 품질, 맛이 탁월해 지난 2005년 산업자원부(현 산업자원통상부)로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 선정돼 현재 세계 10여 개 국에 수출되고 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