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공감대 확산”
“감귤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공감대 확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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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 워크숍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분사장 안영철)는 지난 14일 서귀포농협 감귤거점APC에서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장 40여 명을 초청해 감귤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과 효능에 대한 특강(감귤시험장) ▲감귤류 정가·수의매매 추진계획 설명(농산물도매분사) ▲2014년산 노지감귤 출하계획 설명(제주농협) ▲감귤 판매 확대 및 정가·수의매매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정가매매’는 출하자가 일정한 가격을 제시해 정찰제로 매매하는 방식이다. 또   ‘수의매매’는 출하자와 거래인이 경매사 중재와 협의를 통해 가격을 결정하는 거래 방식을 말한다.

제주농협은 이날 워크숍에서 감귤류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소비지 농협공판장과 산지간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농산물도매분사와 전국 농협공판장에서도 감귤류의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운송비와 장려금 등을 지급키로 하는 등 고품질감귤에 대한 정가·수의매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농협은 감귤 가격이 안정적으로 형성될 수 있도록 농협공판장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특히 비상품감귤은 도매시장에서 바로 퇴출될 수 있도록 불매 처리를 요청했다.

강덕재 농협 제주본부장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지와 시장 간 상호 신뢰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산지와 공판장간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가격 안정과 정가·수의매매 활성화가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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