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오는 20~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에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12개 아시아 국가를 아우르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컨퍼런스 첫째 날은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을 주제로, 이튿날은 ‘공동선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자는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 김민기 암웨이 사업가, 차미영 카이스트 교수,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 김지만 쏘카 대표 등이다.
컨퍼런스는 모든 프로그램이 ‘관객’위주로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참가자 전원은 ▲삶을 개선하는 기술 ▲배움의 새로운 패러다임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등 5가지 관심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이어 관심 주제별로 8명이 한 팀이 돼, 변화와 공동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든 뒤 컨퍼런스 마지막 날 결과물을 발표해야 한다. 이 중 우수 프로젝트는 관련 기업이나 세바시 등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바시 책임 프로듀서인 구범준 PD는 “세바시는 언제나 관객의 경험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기업의 조직문화 성장과 창의적 업무과정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혁신적인 지식과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바시에 참여하고 싶다면 홈페이지(www.change15min.com/sebasi-pan-2014)에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참가비는 39만원이다. 문의)010-4781-0285.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