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농기센터 내에 ‘친환경농자재 제조실’ 개소
동부농기센터 내에 ‘친환경농자재 제조실’ 개소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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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신교철)는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사용으로 가중되는 농업경영비용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친환경농자재 제조실’을 설치하고 1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관내 친환경농업인단체, 영농법인, 관내 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농자재 현판 제막식과 친환경농자재 제조실 현황 설명 및 제조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지금까지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들이 농작물 병해충방제를 위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고가의 친환경 농자재 또는 화학 작물보호제 사용을 대체해 농업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기술 교육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이러한 농업인의 요구에 따라 최근 저비용 친환경 농자재를 자가제조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농자재 제조실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초저비용 친환경 제재를 자가 제조해 사용할 경우 일반 화학 작물보호제에 비해 80%정도 가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면서 농업인 활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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