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용실에 침입해 주인을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20대 남성이 범행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문모(26)씨를 강도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11일 오후 3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M미용실에 침입, 여주인 A(55)씨를 위협해 현금 20만원과 휴대폰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최근 제주도로 내려온 후 일정한 직업 없이 PC방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문씨의 여죄를 추가로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매일 윤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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