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면세점 '매출액 증가'
내국인 면세점 '매출액 증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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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분기 326억…작년동기대비 22.8%↑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내국인 면세점 1/4분기 매출액이 당초 예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센터에 따르면 올 1/4분기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5억원 대비 22.8%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이 기간동안 전체 출도객 127만명 중 내국인 면세점 이용객은 38만명, 3명당 1명 꼴인 것으로 분석됐고 지난해 동기 대비 22.5%나 늘었다.

이러한 추세는 최근 이어지는 불경기를 감안, 개발센터에서 지난해 1년 매출규모 1168억원. 당기순이익 317억원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설정한  올해 매출 1218억원. 당기순이익 310억원 등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면 1인당 구매단가는 8만6015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81원이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 매출순위는 화장품. 향수에 이어 주류, 담배, 핸드백, 지갑, 벨트 등 순으로 집계됐다.

김 철희 개발센터 영업본부장은 "환율하락에 따른 이용률증가와 매장중심의 경쟁체제도입, 고객인지도 향상 등이 매출 증가에 한 몫 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개발센터는 내국인면세점 경영에 대한 투명성 확보방안으로 면세점 운영 의결기구인 면세점운영위원회를 개선,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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