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 제주매일
  • 승인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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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C 항공우주박물관처장 서승모
지난 4월 24일 개관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JDC가 직접 운영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과 우주를 테마로 한 체험과 교육 중심의 박물관이다.

제주관광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항공과 천문우주에 대한 상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시, 해설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또한 JDC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무한상상실 제주지역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JDC는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직업체험 교육은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한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 보는 공방 및 스토리텔링형 교육프로그램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최근의 기업 이슈는 사회책임경영이다. 지속가능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 사회공헌활동을 하느냐가 그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박물관은 개관 부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내 사회배려계층 자녀를 초청해 1박 2일간 진행한 항공캠프가 대표적이다.

특히 사회공헌사업을 보다 체계화하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 달부터 ‘함께하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미있는 항공우주 관련 교육과 체험 등을 함께 하며 보다 자신의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우선 서귀포지역 사회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관계기관과 협력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JDC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통해 보다 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함께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복합 공간으로써의 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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