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험생들이여, 다양한 혜택 누려라"
"제주 수험생들이여, 다양한 혜택 누려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4.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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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이 났다. 이제, 수험생들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고 재미있게 노는 일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도내 문화기관과 호텔업계 등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특권을 누리고 싶다면 수험표와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속 연극동아리는 연극 ‘홀연했던 사나이’를 센터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시골 다방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이 잊고 있던 꿈을 다시 한번 꾸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17~20일오전 10시에 공연된다.

또한 오는 24~28일 오전 10시에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한다. 수험생들은 ‘헤어스프레이’, ‘어바웃타임’, ‘어거스트러쉬’, ‘부러진화살’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은 오는 21~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여인,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공연을 한다. 무용단은 실존 인물이었던 홍윤애와 조정철의 사랑이야기를 춤으로 승화해 선보인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 달 까지 ‘수험생과 함께하는 문화 톡톡’을 진행한다. 초청 강사들은 ‘사진으로 떠나는 제주역사 기행’,  ‘수험생이 알아야 할 화장법과 패션’, ‘한국인의 음악감성과 전통세계’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놀이패 한라산의 역사마당극 ‘사월굿 헛묘’와 ‘언젠가 봄날에’를 선보인다.

극장가도 ‘할인행사’에 동참한다. 메가박스 제주점과 아라점은 영화티켓을 5000원에, 롯데시네마 제주점(서귀포 제외)과 CGV제주점은 영화티켓을 6000원에 판매한다.

도내 호텔업계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그랜드호텔은 오는 30일까지 뷔페 ‘삼다정’을 이용하는 수험생에게 입생로랑 립 틴트와 삼다정 런치뷔페 식사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되는 가수 ‘스윗소로우’ 콘서트를 예매할 경우, 1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라마다프라자제주는 양식당 ‘더 블루’에 수험생을 무료로 입장시키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30일까지 가족과 함께 동반하면, 수험생은 무료로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다. 점심과 저녁 뷔페 모두 가능하다.

제주KAL호텔은 오는 30일까지 가족을 함께 동반한 수험생에게 50%를, 수험생만 올 경우 30%를 할인해준다. 또한 모든 수험생에게 홈메이드 고급 쿠키세트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제주매일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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