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면이용 쌈채소 재배법 개발
암면이용 쌈채소 재배법 개발
  • 임영섭 기자
  • 승인 200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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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재배 후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암면'을 이용한 쌈채소 재배법이 개발됐다.

20일 북군에 따르면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난 후 폐기되는 농업용 암면의 재활용 방법을 고심한 끝에 연중 생산이 가능한 쌈채소 재배법을 개발, 지난 17일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감으로써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암면에서 재배되고 있는 쌈채소는 곰취, 겨자채, 청경채 등 10여종으로 최첨단 유리온실 1500여 평에 심어져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며 5000여만원의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암면을 이용해 쌈채소를 개발하고 있는 영농조합 관계자는 "암면을 이용한 무공해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청정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임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다" 고 자신하고 있다.

북국은 올해 조수익이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해 어려운 농촌경제 활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청정 이미지를 브랜드화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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