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주최 장애인창업아이템경진대회서

중소기업청은 12일 쉐라톤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장애경제인들의 축제인 제9회 전국 장애인경제인대회를 열고 장애를 딛고 모범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기업 대표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주지역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위엔미㈜의 임수헌 대표가 장애인 창업아이템경진대회 성공사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임 대표는 비상품 감귤을 활용, 말린 수제감귤 곶감 생산기술을 개발해 브랜드화 하는 데 성공하는 과정에서 발달장애인들을 공정별로 적합한 분야에 고용, 장애인 고용창출은 물론 감귤을 가공해 명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제감귤 곶감은 합성 감미료와 착색료, 보존료 등을 넣지 않은 건강간식으로 영양성분을 파괴 없이 그대로 먹을 수 있는 반건조 식품이다.
한편 위엔미㈜는 도내 장애인고용사업장 최초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 인증을 받았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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