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제주지방자치사료관’은 기록문화 사각지대인 읍면 지역 등에 기획 전시를 개최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행정역사에 대한 이해와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제주의 소중한 기록물이 지식정보자원으로 계승해 나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전시 목록은 지방자치제도 및 행정의 변천, 주요 행사·사건 등의 기록물, 사진, 행정박물 등 6종·80점의 기록물이다.
학생들을 위해 표창장·임명장 직인 찍기와 1970~80년대 사용됐던 자석식 전화기와 다이얼식 전화걸기 체험학습 및 기념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이승만 대통령 제주시찰, 문맹퇴치, 탐라미인 선발대회 및 제주 국제공항 준공 등 제주와 관련된 영상물 40여편에 대한 상영 공간도 마련하여 제주의 발전된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도 있다.
도 관계자는 “전시문화 소외지역인 도서, 읍면지역 등을 대상으로 기록물 기획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며, 제주의 기록물이 앞으로 자랑스러운 기록 문화 유산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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