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요양원·애서원·예담노인전문요양원에 3억6000만원 투입
내년 도내 사회복시지설 3곳에 나눔 숲이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산림청 산하기관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한 2015년도 녹색공간 조성사업 응모결과 도내 3개 사회복지시설이 선정돼 3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사업은 녹색사업단이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 또는 이용 중인 요양원과 양로원 등의 시설 환경개선으로 정서안정 및 심신치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나눔 숲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도내 사회복지시설은 성지요양원과 제주시 애서원, 서귀포시 예담노인전문요양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요양원 등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애인들의 육체·정신적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자연치유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올해는 자미성 등 도내 4개 사회복지시설에 4억8900만원이 지원돼 녹색공간 조성사업이 추진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산림휴양정책과(064-710-6761)로 문의.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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