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란 기본적으로 국가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한 나라의 유지 발전을 위해서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이는 재화를 말한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에게 세금 납부란 고지서를 챙겨 납부 기한 내 은행이나 동사무소 등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따르는 일인 것도 사실이다. 그동안 과세관청에서도 이런 납세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시행해 왔다.

월말이 되면 은행창구, 동사무소는 재산세 등 지방세를 납부하려는 민원인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수납 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도 정신이 없고 세금을 납부하려는 민원인들도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이런 소모적인 세정 업무를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한 방식 중 지방세 ARS(1899-0341) 간편 납부 방식은 납세자 편의 제공 및 납부 방법의 다양화를 가져왔다.

첫째, 전국 어디서나 고지서 없이 365일 24시간 지방세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고 납부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둘째, 전화에 친숙한 장년층 등이 금융기관 및 창구 방문 없이 납부가 가능하게 됐다. 셋째, 휴일 및 업무 종료 후에도 지방세 자동안내 및 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제, 즉시출금(CMS) 납부가 가능해 납세자 접근성을 증대시켰다. 넷째, 납세편의 제공(24시간 자동안내)으로 업무시간 및 인력비용 절감 등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다섯째, 신용카드, 휴대폰 결제, 현금즉시출금 납부 시 실시간 수납 처리로 업무의 투명성을 제공하게 됐다.

아라동 주민센터는 지방세 ARS (1899-0341) 간편 납부 관련 안내문 발송 등 적극적 홍보로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이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납부를 위해 과세관청 및 은행을 방문하지 말고 전화 한 통으로 편리하게 납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