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개념 정리 집중해야"
수능 D-3 "개념 정리 집중해야"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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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당일 반짝 추위 예상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을 나흘 앞둔 9일 오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에서 수험생을 둔 학부모 등이 학업성취를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3일 앞으로 다가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2일에 비가 내리고,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기온이 예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수능 전날인 12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13도, 최고기온은 1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험일인 13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4도나 떨어진 9도에 머물고, 최고기온은 14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은 기간 수험생들은 규칙적인 생활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살피며 개념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입시 관계자들은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틀린 문제 유형을 복습하며 필수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연계 출제율이 높은 EBS 교재를 다시 한 번 훑어보고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평가를 재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험 당일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복용하는 우황청심환은 평소 먹지 않았던 학생의 경우 삼가야 한다. 뇌를 활발하게 하고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포도당·채소·멸치·과일류를 섭취하되 평소 먹던 음식을 위주로 섭식할 것을 추천한다.

이번 시험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구 10개, 서귀포지구 4개 등 14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시험에는 7240명이 응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서 제주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14개 시험장의 소방 및 전기안전을 사전 점검한 데 이어 시험장학교 준비상황 종합점검반을 편성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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