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김 의원 회견 반박
도의회 김 의원 회견 반박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김모 의원이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BB비료 공급업체들이 5년간 토양분석비 22억원을 부당하게 취했다”고 주장,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의 하나인 농협이 “사실관계 확인도 않은 부정확한 내용”이라며 발끈.

제주농협 관계자는 “BB비료 공급에 따른 토양분석 비용(포대당 300원)은 판매가격에 포함돼 있다”며 “따라서 생산회사나 농협, 도농업기술원 어디에서 토양검사를 하든 농민부담이 없기는 마찬가지인데도 마치 농협 등이 자체적으로 분석, 부당이득을 취한 것처럼 말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

그는 이어 “농협의 경우 5년간 수령한 토양분석비는 4억원으로 조합당 평균 8백만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한 뒤 “토양분석과 시비처방이 한점의 오차 없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장담 못하다 그런대로 정확하다고 자부한다”며 분석이 부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억울하다는 반응.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