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중반 도선수단 목표 달성 가시화
체전 중반 도선수단 목표 달성 가시화
  • 고기호 기자
  • 승인 2014.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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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현재 금 14개 등 22개 메달 획득
홍석만·김정훈·강수정 ‘3관왕’ 등극

▲ 6일 인천광역시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TPB9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영생(오른쪽), 최미자 선수.인천=최용호 시민기자]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제주선수단의 목표 달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인천장애인AG에서 선전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전해주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유감없는 실력 발휘를 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6일 금메달 8, 은메달 7, 동메달 7 등 총 22개의 메달을 추가해 현재 금메달 14, 은메달 15, 동메달 14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 휠체어육상의 간판인 홍석만(제주도장애인육상연맹)과 역도 문정훈(제주도청),수영의 강수정(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이 3관왕에 오르는 등 모두 22개의 메달을 제주선수단에 안겼다.

 

달빛축제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72kg급 경기에서 문정훈이 웨이트리프트에서 167kg을 들어 올리며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제주선수단 3관왕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던 홍석만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휄체어 육상 5,000m T53~54 경기에서 11분51초의 기록으로 금빛 레이싱을 펼치며 3관왕에 등극했다. 홍석만은 대회 마지막 날 단축마라톤(10km도로경기) T53~T54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 강수정(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이 여자부 S9 자유형 50m와 100m에서 빛 역영으로 금매달을 따내며 5년 연속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여자부 자유형 50m S6 박옥례가 금메달을, 남자부 평영 100m SB7 고덕양, 여자부 자유형 400m S14에서 김진영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부 자유형 50m S8, 남자부 평영 100m SB6 임성찬이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 시범종목인 여자부 평영 50m SB5에서도 고정선이 금매달을 목에 걸었다.

 

계양벨로드롬경기장에서 열린 사이클 경기에서 김지연이 여자부 B 스프린트 200m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트랙개인추발 3km에서는 동메달을 추가했다. 강진이는 트랙개인추발 3km에서 은메달과 여자부 B 도로독주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송도일원(APG 코스)에서 열린 사이클 도로 경기에서 김정임이 H4 도로독주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TPB9 2인조에서 오영생, 최미자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대공원 론볼장에서 열린 여자부 복식 B7 경기에서 고숙미, 강승미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삭볼링장에서 열린 여자부 TPB2 2인조 경기에서는 이귀선, 현매자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다.

 

남동공단 근린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지적부 축구경기 8강전에서 제주는 대구 대표팀을 맞아 6 대 0으로 이겨 4강에 진출했다.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남 200m T37 이동규 선수와 남 5,000m DB 권종섭 선수, 여 창던지기 F20 고희선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 200m T11 강성화 선수와 여 200m T13 이정민 선수, 여 창던지기 F34/35 통합 홍민아 선수, 여 창던지기 F36 강현주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매일 고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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