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고용센터·산업인력공단 지사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현장실습이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등 체계적 인력양성 시스템이 갖추어진 우수한 기업위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전문적인 종사자로 근무하기 전에 기업현장에 투입해 업무수행 역량을 습득하는 제도지만 기업에서는 현장실습 본래의 교육목적 보다는 저임금 노동력 확보 경로로 활용하는 관행이 일부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고용센터와 인력공단은 특성화고 현장실습기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과 체계적 현장훈련기업 명단을 특성화고에 제공할 예정이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본래의 교육훈련 목적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현길호 소장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수 인력양성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능력에 따른 체용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해 특성화고 학생들은 도내·외 186개 기업에서 221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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