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제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신교철)에 따르면 농장 홍보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도시민들을 농장에 초대해 농산품, 농촌체험, 정보(브랜드, 상품)등 농장 이미지와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팜파티’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팜티는 농업 현장에서 공연, 체험, 놀이, 전시물 관람, 음식 등을 통해 소통하는 가운데 도시민과 서로 신뢰를 쌓고, 농장주는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과정과 농업의 가치관을 진솔하게 알릴 수 있고, 소비자과 교감하는 파티 형식의 홍보행사다.
올해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교육농장 참곱다, 사월의 꿩, 어멍아방영농조합법인, 효미농장, 지윤 농장 등 5개 농장을 육성해 팜파티를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 마지막 팜파디는 오는 8일 표선면 토산1리 제주지윤농장(농장주 김순천, 강순선)에서 향이 있는 감귤밭 정원에서 열린다.
이날 팜파티에는 감귤과 황금향을 주제로 농장주가 직접 준비한 감귤사진전, 감귤요리 및 가공품전시 및 로컬 푸드를 활용한 농가 뷔페식과 문화공연, 황금향 수확 체험 및 농장퀴즈 행사를 진행 된다.
신교철 소장은 “팜파티를 통해 지역농가와 소비자간 신뢰를 쌓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만남의 공간과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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