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 from JEJU’ 노형동에 본점 개점

직접 기른 작물로 요리한다는 뜻의 ‘Farm to Table(팜투테이블)’ 콘셈트로 지난달 브랜드를 리뉴얼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블랙스미스 by JULY’(대표 박현정)가 5일 제주시 노형동에 ‘블랙스미스 from JEJU’ 본점을 개점했다.
블랙스미스가 제주를 본점으로 삼은 것은 농산물 생산에서 외식 서비스에 이르는 6차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초석을 놓기 위한 첫 시도다.
블랙스미스를 경영하는 모루농장 농업회사법인㈜는 표선면 가시리 유기농 생태농장을 운영하면서 친환경 청정 농산물을 식자재로 공급하고 있다.
모루농장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청정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직접 공수해 제주 본점을 비롯해 서울 청담, 강남, 영등포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블랙스미스 from JEJU’의 대표 메뉴는 제주산 등삼겹 돼지고기를 참숯오븐에 구워 풍미가 살아있는 ‘빅본 포크 스테이크’와 ‘클래식 포크 스테이크’ 등이다.
또 제주 유정란을 사용한 건강한 브런치 메뉴도와 셀러드, 파스타 등도 대표적인인기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박현정 대표는 “제주는 청정 먹거리와 관광자원이 연계된 6차산업의 메카”라면서“‘블랙스미스 from JEJU’ 오픈을 시작으로 농업과 외식을 융합, 농부가 정직하게 키운 먹거리로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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