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신정익 기자]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FTA활용지원센터는 7일 오후 제주상의 5층 국제회의장에서 ‘제주지역 FTA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도내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정부의 FTA 추진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FTA 대응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정책 브리핑 세션에서는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회와 위기 ▲한·중 FTA 추진현황 ▲FTA(TPP)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현장에 필요한 FTA 활용지원제도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FTA 대응전략 세션에서는 김정훈 제주대 경영학과 교수가 나서 ▲한·중 FTA가 제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방안 등에 대한 특강 등이 이뤄진다.
정책 브리핑과 지역대응방안 논의가 끝나면 FTA와 관련해 도내 기업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사항 등에 대한 의견수렴도 예정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중 FTA 협상 타결과 TPP 참여 여부 결정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FTA 비즈니스포럼’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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