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가족 850여명 털모자뜨기 동참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 교육가족 850여명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이해합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털모자 뜨기 재능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신생아 털모자 뜨기 행사에는 초등학생에서부터 학부모, 교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참가 인원도 지난해 350명에서 올해 850여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월 한달간 털모자뜨기 기간을 가진 뒤 내달 중순 국제아동보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아프리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황태문 교육장은 "털모자가 저체온증으로 사망률이 높은 신생아들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직접 도움을 주게 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분위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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