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천문 의원(새누리당, 송산·효돈·영천동)이 5일 행정사무감사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제주도 농축산식품국·농업기술원에 대한 행감 도중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며 느려지는 증상을 보이다 쓰러졌다.
박원철 위원장이 급히 정회를 선포하고, 동료 의원들과 공무원들이 김 의원의 몸을 주무르는 응급조치를 취했고, 의식은 있는 상태였으나 회복되지 못했다.
결국 김 의원은 출동한 119에 의해 한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농수축경제위원회 전문위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현재 위급한 상황은 아니며, 현재 CT촬영 등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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