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택 항로 화물선 운항 재개
제주-평택 항로 화물선 운항 재개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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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택 항로를 운항할 동방 101호.

제주와 평택을 잇는 항로에 3년여 만에 화물선 운항이 재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1년 12월 카페리여객선 운항중단 이후 3년여 만인 이달 3일부터 화물선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주)동방(대표이사 김형곤) 소속 선박 광양12호(2440톤)와 동방101호(2264톤)가 주1회 교차 운항한다.

이번에 운항하는 선박은 주로 삼다수 550~600팰릿(630~ 690톤)을 수송할 계획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중인 평택항 제주종합물류센터에 보관하면서 수도권 지역에 삼다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점휴업 상태에 있었던 ‘제주종합물류센터’도 점차적으로 정상화될 전망이다.

박태희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화물선 운항 재개로 제주에서 수도권으로의 안정적인 해상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과 연계한 평택 제주 종합물류센터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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