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제주해녀’ 점자책 발간
시각장애인 위한 ‘제주해녀’ 점자책 발간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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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주해녀’ 점자책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해녀 점자책에는 해녀들의 물질기술·숨비소리·자연에 대한 지식 등 해녀의 물질 작업방법과 전통작업복·물질도구·불턱·해녀공동체·출가해녀·신앙 등 제주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내용들이 담긴다.

책자는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력이 낮은 사람들을 위해 제주해녀의 선명한 사진을 싣고, 비시각장애인도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점자와 활자를 혼용해 제작될 예정이다.

점자책은 11월 한달 동안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지부·맹학교·시각장애인복지관·전국 점자도서관 등에 오는 12월부터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책자를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도 해녀박물관을 통해 이름과 주소·연락처를 남겨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710-7770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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