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감귤클러스터 시범사업’ 선정
제주 감귤클러스터 사업이 농림부 ‘지역농업클러스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제주도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농산물이나 농업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산.학.관이 새로운 농업혁신을 주도할 20개 지역농업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선정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감귤 클러스터 사업단에 3년간 평균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귤클러스터 시범사업단은 △혁신체계 및 네트워킹 구축 15억4500만원 △핵심기반 조성 3억5000만원 △산업화 및 마케팅 26억5000만원 △연구 개발 10억7000만원 등 4개 분야 14개 사업에 56억1500만원을 신청했다.
감귤클러스터 사업은 제주도가 사업 시행을 총괄하고 실행은 제주대와 농협이 맡는다.
제주도는 감귤 클러스터 사업으로 제주감귤산업의 시스템을 혁신하고 생산.유통.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총체적인 사업 시스템을 재편해 한단계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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