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짝 좀 찾아주세요”
“헌책, 짝 좀 찾아주세요”
  • 문정임 기자
  • 승인 2014.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다독다독 헌책방' 행사 개최
▲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다독다독 헌책방 행사 지난해 모습.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전공 수업인 출판문화론(교수 최낙진) 수강생들이 5일 제주대 정문과 학생회관 1층에서 ‘다독다독, 헌책방’이라는 주제로 중고 서적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책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학생들의 독서문화장려를 유도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도 헌책방을 다독여주자는 의미로 마련되고 있다.

판매하는 헌책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책밭서점(사장 김창삼)’의 책들이다.

행사를 준비한 언론홍보학과 출판문화론 수강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헌책의 가치와 재미를 알았으면 좋겠다"며 "수업이 끝나면 커피 한잔을 들고 이 곳에 들러 오래된 책 냄새를 맡아 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책들은 1000원부터 6000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 다양한 경품행사와 캘리그라피 책갈피가 준비돼 있다. 서적 판매금은 헌책방 살리기 운동에 전액 기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