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월1일부터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제주도, 11월1일부터 산불예방 비상체제 돌입
  • 김승범 기자
  • 승인 201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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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름 탐방객이 증가하고 최근 잦은 건조주의보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산불예방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도·국립공원·행정시·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12월15일까지 설치·운영하며, 이 기간 동안 산림청 헬기도 배치된다.

또 산불위기경보 발령 및 경보별 조치기준을 도 산하 기관과 유관기관에 시달하고, 소방서·군부대·경찰청 등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비상근무를 하기로 했다.

산불 예방활동과 더불어 산불발생 시 조기발견과 초동진화를 위해 무인감시카메라· 무인방송시설을 통한 감시 및 예방활동과 산불감시원·산불 전문예방진화 대원을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역에 배치해 상시순찰을 통해 산불감시와 순찰 계도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 22개소·무인방송시설 8개소·산불감시원 123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0명을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매일 김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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