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달 31일 중국 화남지역 정치·경제·문화 중심지인 광동성여유협회(회장 양롱선)와 양 지역 관광 교류 활성화 및 관광 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항공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회원사간 상호 관광교류 확대, 개별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등 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사업 추진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동관시에서 개최된 ‘광동성 21세기 해상실크로드국제박람회’에 참가 현지 관광업계 및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시티투어버스, 한라산 겨울이벤트 등 제주관광상품 홍보 마케팅도 전개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중국과의 민간 차원의 지속적인 관광교류 확대 및 협력 강화를 통해 중국시장의 안정적 수요와 질적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관광협회는 현재 중국 15개 지역을 포함해 4개국 25개 지역 관광관련 기관·단체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 정례적 관광교류 및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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