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시민회관서 85개 업체 참가…취업 애로 계층 등 400명 채용 예정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규모 고용박람회가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 제주시민회관에서 ‘2014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등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거나 취업경험이 없는 장애인과 중·장년층 등 취업애로계층을 비롯해 일반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는 현장채용 51개 업체와 간접채용 34개 업체 등 모두 85개 업체가 참가한다.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 있는 6개 업체와 도내 제조업, 관광서비스업, 대형마트, 경호·경비업, 전기공사업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채용에 나선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 면접 등을 통해 88명을 채용하고 53명의 간접채용도 이뤄진다.
중?장년층과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북한이탈주민, 일반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채용 면접과 채용정보 제공, 간접채용 접수 등이 진행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등 취업 준비 과정에 대한 전문 상담과 실업자 직업훈련 안내 등을 하는 정보관도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구인·구직 만남을 통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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