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의 ‘2014년 찾아가는 세무교실’이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자생단체와 귀농인, 민방위대원, 노인대학 등지에서 10월 말 현재까지 모두 39차례에 걸쳐 2080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찾아가는 세무교실이 절세효과와 납세자 권익보호에 큰 효과를 얻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년부터 자연부락에 대한 신청을 받아 교육 대상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납세의식 고취와 절세 등 조세 상식을 전파해나갈 방침이다.
세무교실 신청은 서귀포시청 세무과나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오용승 세무과장은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국세와 생활법률까지 확대해 가산세 등 시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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