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4일째, ‘가을비’로 일부 경기 차질
체전 4일째, ‘가을비’로 일부 경기 차질
  • 특별취재팀
  • 승인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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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4일째인 31일 비교적 많은 양의 가을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기에 차질을 빚었다. 사진은 경기 진행요원들이 육상(투척)에 쌓인 빗물을 쓸어내는 모습. 박민호 기자

▲ 제95회 전국체전 4일째인 31일 가을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기가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이날 일정이 취소된 정구 경기장(제주연정구장) 모습. 박민호 기자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31일 도 전역에 걸쳐 ‘가을비’가 내리면서 일부 종목에서 차질을 빚고 있다.

 

이날 오전 서귀포기 강창학야구장에서 예정됐던 고등부 야구 야탑고(경기)와 포항제철고(경북)의 16강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추첨으로 승부를 정해야 했다. 추첨 결과 야탑고가  8강행이 확정됐다. 전국체전의 경우 대회 일정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를 수 없는 경우 일부 종목에서 추첨으로 승부를 결정한다.

이외에도 정구와 테니스, 요트 등의 경기가 비날씨로 지연되고 있다. 실내 코트가 있는 테니스의 경우 일부 종목은 진행되고 있지만, 실내 경기장이 없은 정구의 경우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육상(트랙·필드)은 경기를 진행되고 있지만 비의 양에 따라 일부 종목일정은 유동적이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5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현재까지 강수량은 10∼50㎜로 기상청은 오는 2일까지 제주에 20∼60㎜, 산간 등 많은 곳은 80㎜ 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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