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요경기(31·11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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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취재팀
  • 승인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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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간판 김민지·씨름 문주석·수영 함찬미

태권도 노동현·100m 허들 정혜림 등 금사낭 출격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선수단은 육상과 역도, 씨름, 태권도 등에서 목표 메달 획득을 위해 열정을 쏟을 전망이다.

대회 4일째인 30일 육상에선 조심스럽게 한국 신기록을 기대하는 눈치다. 이날 여자 200m에 출전하는 한국육상의 간판 김민지(제주도청)는 날씨 등의 변수만 없다면 충분히 신기록 달성도 가능하다는 게 육상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육상에선  차정근(서귀포시청)이 남자일반부 10종, 이보람(제주시청)이 여자일반부 7종 경기에 출전,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회 첫날부터 무더기 금메달을 수확,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한 역도에선 엄제웅(남녕고)이 3관왕에 도전하며, 지난 2012년 설날장사대회와 지난해 추석장사 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했던 꽃미남 씨름선수 문주석(제주도청)이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수영 200m 배영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함찬미(제주시청)가 이날 배영 100m에 출전, 대회 2관왕에 도전하며 태권도 남자 대학부 노동현(제주대 4년)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고교시절 전국무대를 평정한 국가대표 이지훈(한국체대 1년)도 근대5종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다음달 1일에는 정혜림(제주시청)이 100m허들에서 금메달 도전하며, 고교 최강 이유리(시성여고 1년)는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이변이 없는 한 금빛 메달을 선수단에 안길 것으로 보인다.

복싱에선 남녕고 선·후배인 구수현(2년)과 최호림(1년)이 나란히 출전, 좋은 성정을 기대하고 있으며, 하관수·남원택·문찬식(이상 제주도청) 등이 출전하는 씨름과 김지은·문혜연(이상 대정여고)이 출전하는 여고부레슬링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인천아시안게임 ‘마린보이’ 박태환과 함께 남자 계영400m에 출전, 동메달을 합작한 정정수(서귀포시청)는 이번 대회 자유형 400m에서 박태환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태권도에선 대학부 최강 이윤석(용인대 4년)과 얼짱 국가대표 박혜미(삼성에스원)가 동반 금메달에 도전한다.

2일에는 전국대학대항 13연패에 빛나는 제주대 육상팀이 여대부 400m 릴레이 종목에 출전해 대학 최강팀의 저력을 선보이며, 올해 출전 전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제주시청 수영팀 소속 정유인(자유형 100m)·윤석환(남자접영 100m)·박나리(여자접영 100m) 등이 출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제주매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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