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미 기계체조 개인종합 金
허선미 기계체조 개인종합 金
  • 특별취재팀
  • 승인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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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을 종목별 결승서 좋은 성적 거둘 것"

▲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허선미가 30일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딴 뒤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제94회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차지했던 여자 기계체조 유망주 허선미(21·제주삼다수)가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선미는 30일 오후 한라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여자 일반부 개인종합 경기’에서 총점 52.367을 받아 금메달을 수상했다.

종목별로 보면 도마는 14.100점, 이단평행봉은 13.200, 평균대는 12.467, 마루는 12.7000을 받았다.

허선미는 “마지막 평균대에서 실수해 너무 아쉽다”며 “오늘 내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7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발목에 부상을 입긴 했지만, 대회를 치르는 데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팬들을 안심시킨 뒤, “내일 진행될 종목별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기가 마무리되면,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인 종합 2위는 52.268점을 받은 박지수가, 3위는 40.368점을 받은 광주의 박은경이 받았다. 단체 종합에서는 강남이 52.835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이 52.134점으로 2위를, 허선미가 소속된 제주삼다수팀은 49.535점을 받아 3위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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