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태전력회의 30일 폐막
제주 아·태전력회의 30일 폐막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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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국 2580명 참석…'역대 최고 규모·성과' 평가
제주에서 지난 26일 개막된 제20차 아·태 전력산업컨퍼런스(이하 CEPSI 2014)가 36개국 2580명의 아태지역 전력산업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30일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Smart & Green Society 구현을 위한 전력산업의 역할 및 책임’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전력산업 발전전략, 기후변화에의 대응방안,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혁신, 미래 유망전력분야 기술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회의 사상 처음으로 열린 CEO 라운드테이블을 비롯해 아시아 전력연구기관 수장들의 모임인 R&D 포럼, 전력기관 최고구매책임자들을 초청한 CPO포럼, 1대1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등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역대 최고수준의 회의로 평가받았다.

특히 참가자들이 청정녹색섬 가파도를 비롯해 제주스마트그리드 홍보관과 차세대 전력망 HVDC 서제주변환소, 전기를 ‘저장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는 ESS (Energy Storage System)을 구축한 조천변전소 등을 방문함으로써 제주도가 ‘탄소없는 청정에너지 섬’으로 국제사회에 각인되는 계기가 됐다. [제주매일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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