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점자도서관 등과 ‘손짓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아름다운 제주’ 제작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점자도서관, 제주도농아복지회관,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및 농아장애인을 위한 제주관광 홍보 소리도서(수화동영상) ‘손짓으로 보고, 소리로 듣는 아름다운 제주’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소리도서’는 시각장애인에게는 소리로, 농아장애인에게는 동영상 화면으로 제주관광을 소개하고, 전달하려는 의도에서 제작됐다.
‘소리도서’ 1권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비경, 향토음식, 특산품과 토산품, 축제 등의 내용을 담았고, 2권에는 숲길과 올레길, 순례길을 비롯해 즐길거리, 추천코스 등 제주의 녹생여행과 체험여행 등이 담겨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소리도서’ 총 500세트를 제작해 전국 주요 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농아복지관 등 관련기관과 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매일 진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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