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임은지, 전국체전 2연패
‘미녀새’ 임은지, 전국체전 2연패
  • 특별취재팀
  • 승인 2014.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女 장대높이뛰기 금메달...한국 新 도전은 실패

▲ 여자장대높이뛰기 임은지가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민호 기자
▲ 여자장대높이 뛰기 임은지가 4m10cm을 넘고 있다, 박민호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동메달리스트 ‘미녀새’ 임은지(구미시청)가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우승, 전국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임은지는 30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 일반부 경기에서 4m10cm를 넘어,  최예은(전북·4m)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첫 시도에서 3m80cm를 가볍게 넘은 임은지는 이후 4m와 4m10cm를 모두 1차 시기에서 가뿐히 넘기며 여유 있게 우승을 확정했다.

금메달 확정된 이후 임은지는 대회신기록(기존 4m20cm) 달성을 위해 4m21cm에 도전했지만 세 번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이날 한국기록(4m41cm) 보유자인 최윤희(서울)는 3m80cm을 넘지 못해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한편 임은지는 지난 달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4m15cm를 성공시키며 동메달을 목에 걸어 샛별로 떠올랐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장대높이뛰기 기대주의 등장에 스포츠팬들이 ‘미녀새’라는 별칭을 붙여줬다. [제주매일 특별취재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