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9~25일 AIBA총회·세계여자복싱선수권 잇따라 열려
10월 말~11월 초 전국체전으로 뜨거운 제주의 스포츠 열기가 이번엔 복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25일까지 AIBA(국제복싱협회, 회장 칭쿼우) 세계총회와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가 잇따라 개최된다.
141개국 350여명이 참가하는 AIBA 총회는 다음 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총회에서는 AIBA 회장 및 부회장 등 집행부 임원 선출과 지난 4년 동안의 사업 보고, 정관 등 관련규정 개정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2014 AIBA 제주 세계여자복싱선수권대회는 다음 달 13일부터 25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75개국에서 선수 334명, 코치 146명, 임원 120명 등 모두 600여명이 참가하고 45~81kg 9개 체급별로 치러진다.
제주도는 총회 및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공식 일정 외에 ‘제주 투어’를 진행하고 행사장에 제주관광 및 특산품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하며 제주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스포츠산업과(064-710-3451)로 문의.[제주매일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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