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혁신 성공 '부정적' 장애요인 해결 선결과제
행정 혁신 성공 '부정적' 장애요인 해결 선결과제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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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군, 장애요인 발굴 설문조사결과

북제주군 4급 이하 공직자의 70% 이상이 지방행정 혁신업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응답자 절반정도 공무원들은 행정 혁신의 성공을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4급이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혁신 장애요인 발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512명 중 446명이 '지방행정부문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방행정 혁신업무 인지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3%인 374명이 '알고 있다'고 응답해 행정혁신에 대한 북군 공직자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행정혁신이 성공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294명(57.4%)만이 '성공할 것'이라고 응답해 행정혁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장애요인을 우선 해결해야 함을 시사했다.

특히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공직자들은 대부분 과정관리의 실패와 혁신시책에 대한 평가, 인센티브에서의 형평성을 성공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지방공무원이 혁신에 동참하지 못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혁신시책의 과거답습적·점증주의적인 행태' '환경변동 및 위기상황 미인식'이라고 차례로 답했다.

이에따라 북군은 장애, 저항요인에 대해 상대적으로 혁신의 필요성과 인지도가 낮은 읍·면 및 하위직에 대한 학습활동을 강화하고 부서별 추진팀을 구성, 수평적 토론, 토의문화를 활성화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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