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쪽 1.2㎞ 해상에서 좌초 선박 구조
마라도 남쪽 1.2㎞ 해상에서 좌초 선박 구조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4.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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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49분께 서귀포시 마라동 남쪽 1.2㎞ 해상에서 대정선적 5.6t 연안복합어선 N호가 입항하던 중에 암초에 걸려 좌초됐지만 민간구조선박과 해경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서귀포해경에 따르면 N호는 지난 29일 오후 1시30분께 모슬포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한 후 이날 오전 8시25분께 입항하던 중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선체 아래 부분에 세로 30㎝, 폭 10㎝의 파공이 생겨 좌초돼 해경에 구조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3000t급 경비정 등 3척과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현장에서 민간구조선박 천지호(9.77t, 대정선적)와 함께 구조작업을 펼쳤다.

해경은 선원 4명의 건강상태가 양호함에 따라 이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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