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수출 오히려 '증가'
북군 수출 오히려 '증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5.0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율하락ㆍ유가상승 '물류비'부담에도 불구

북제주군 농산물 수출이 환율하락과 유가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 증가에도 불구 수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9일 북군은 지난 3월까지 수출실적은 양배추 7700여t과 파프리카, 백합 등 작목별로 수출량이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월동채소의 대표작물인 양배추의 경우는 과잉생산에도 불구 산지폐기 없이 총생산량의 13%를 수출했다.

이와 같은 수출량은 전년도 수출량 1300t보다 4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양배추 수출량이 늘어남에 따라 양배추 국내시장 가격 보합 안정세가 유지되는 한편 양배추 재배농가의 조수입도 150억원으로 전년도 보다 12억원 늘었다.
수출 활성화로 인해 농가의 경제적 소득이 늘어난 한편 북군이 확보한 수출물류비 예산 5억1000만원이 고갈된 상태다.

북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 따라 가중되는 운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와 수출물량 1㎏당 125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북군은 앞으로 추가 소용될 수출물류비 8억원을 제주도 추경예산에 반영해 주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